view

view

[칼럼-닥터송의 골프클리닉] 손가락 통증

BoardLang.text_date 2024.01.11 작성자 체인지골프

손가락 통증P씨는 골프 시작한지 2개월 된 30대 남성이다.


처음 채를 잡은 지 보름 후부터 손바닥과 손가락이 많이 아프기 시작했다. 심한 날은 아파서 잠을 뒤척이기도 했고 양치질하기도 힘이 들었다. 가입한 인터넷 카페에 증상에 대해 문의를 하니 선배 골퍼들이 초보때 겪는 성장통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담당 프로 역시 조금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고 한다. 끝을 보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아픈 것을 참고 계속 연습을 하는데 얼마 전부터 왼손 4,5 번째 손가락이 잘 움직이지를 않는다. 잘 구부러지지도 않고 펴지지도 않아 채를 꽉 잡지를 못해 병원을 찾았다.


L씨는 골프 구력 20년의 60대 중반의 여성이다. 몇 개월 전부터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붓고 아프더니 이제는 잘 움직이지를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심하고 오후가 되면 조금씩 좋아진다. 골프 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지만 골프 후에 아프고 신경이 쓰여 병원을 찾았다.


위의 2례는 방아쇠 손가락을 가진 환자가 흔히 나타내는 증상이다. 방아쇠 손가락은 손가락이 부분적으로 걸려서 잘 안 움직이다 방아쇠를 당길 때처럼 ‘딱’하는 느낌과 함께 움직인다고 하여 지어진 병명이다.


방아쇠 손가락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반복적인 외상과 퇴행성 변화다. P씨는 반복적인 충격이 원인이 된 것으로  과도한 연습과 지나치게 힘이 들어간 그립이 주원인 이다. 반복적인 충격이 원인인 경우는 단순한 통증과 붓는 증상 만 나타나다 진행이 되면서 방아쇠 증상이 나타난다.


모든 방아쇠의 경우 아침에 증상이 가장 심하고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조금 좋아지는데 이는 아침이 힘줄 및 관절막이 가장 부어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오른손잡이는 좌측 3,4,5 수지에 가장 흔히 나타나며 손가락과 손바닥이 만나는 부분을 만져보면 아프고 손가락의 움직일 때 뚝하는 느낌을 직접 느낄 수 있다.


1704984351_1893fdb6fcad316226fc.jpeg
 

그렇다면 왜 이런 증상이 일어날까?


손가락은 손바닥 쪽에 구부리는 힘줄이 지나가는데 이 힘줄을 바른 위치로 통과하게 만들어 주는 터널 같은 ‘활차’라 불리는 조직이 존재한다. 이 활차가 위치하는 곳이 그립을 잡을 때 손바닥과 채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부위다.


너무 꽉 잡거나 무리한 충격이 가해지면 활차와 힘줄이 부으면서 힘줄이 지나가는 공간이 작아지게 되어 순간적으로 걸리는 느낌이 들게 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걸리는 느낌이 없어질 때까지 운동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악화되면 활차 주위가 두꺼워지면서 치료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처음 골프를 시작하면서 손바닥이 아픈 증상이 생기면 냉찜질을 해주고 걸리는 느낌이 발생되면 운동을 쉬고 온찜질을 해준다. 그 후 걸리는 느낌이 사라질 때 운동을 시작하도록 한다. 하지만 입문초기가 아니라도 발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그립과 연관되어 있다.


골프채의 그립이 너무 낡았거나, 장갑이 너무 헐거워서 힘이 들어가는 경우, 지나친 스트롱 그립이 원인이 된다. 평상시 자신의 장비를 잘 체크 해보고 낡은 그립이나 장갑은 미리 교체해 주도록 한다. 또한 평상시 악력을 키우고 손가락을 풀어준다.


L씨와 같이 퇴행성 변화가 원인일 때에 대해 알아보면…….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며 엄지손가락이 발생빈도가 높다. 골프가 원인이 아니어도 골프 하는데 많은 지장을 주고 골프로 악화 될 수 있다. 많은 경우에서 활차와 힘줄이 두꺼워져 있고 때로는 혹처럼 만져지고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물리치료와 힘줄 주위에 주사약을 주입하는데 80프로 이상에서 좋아진다. 하지만 심한 경우나 치료에 반응이 없다면 두꺼워진 부분을 절제하는 수술을 한다. 과거에는 피부를 절개하여 치료 하므로 수술 후에도 오랜 시간 회복 기간이 필요했지만 최근에는 특수 제작된 작은 기구를 이용하여 피부 절개 없이 조직을 제거하므로 일주일 내로 회복이 가능하다.


글: 송태식 원장

-現 분당 웰정형외과 원장(031-783-4475)

-정형외과, 스포츠의학 전문의

-US-GTF 티칭프로

-골프 피트니스 인스트럭터

-골프 칼럼니스트

0 / 300

스피드

  • 헤드의 임팩트때 속도를 의미하며, 스크린골프 데이터와 아래 평균 데이터를 참고하세요.
    스윙스타일, 경로, 클럽,볼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 남성 골퍼 평균 데이터
구분 20대
110mph이상(49m/s이상)
중상 105-110mph(47-49m/s)
100-105mph(45-47m/s)
중하 95-100mph(43-45m/s)
95mph이하(43m/s)
구분 30대
105mph이상(47-49m/s)
중상 100-105mph(45-47m/s)
95-100mph(43-45m/s)
중하 90-95mph(40-43m/s)
90mph이하(40m/s)
구분 40대
100mph이상(45-47m/s)
중상 95-100mph(43-45m/s)
90-95mph(40-43m/s)
중하 85-90mph(38-40m/s)
85mph이하(38m/s)
구분 50대
95이상mph(43m/s)
중상 90-95mph(40-43m/s)
85-90mph(38-40m/s)
중하 80-85mph(36-38m/s)
80mph이하(36m/s)
구분 60대
90mph이상(40m/s)
중상 85-90mph(40-43m/s)
80-85mph(38-40m/s)
중하 75-80mph(36-38m/s)
75mph이하(34m/s)
구분 70대이상
85mph이상(38m/s)
중상 80-85mph(36-38m/s)
75-80mph(34-36m/s)
중하 70-75mph(31-34m/s)
70mph이하(31m/s)

백스핀

  • 공이 임팩트후 공중에서 역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을 나타내며, 스크린골프 데이터와 아래 평균 데이터를 비교해 참고하세요.
아마추어 남성 골퍼 평균 데이터
평균 드라이버 탄도 백스핀 수치
아주낮음 1,500rpm미만
낮음 1,500~1,700rpm
약간낮음 1,700~2,000rpm
보통 2,000~2,600rpm
약간높음 2,600~3,000rpm
높음 3,000~3500rpm
아주높음 3500rpm이상
※스윙스타일, 경로, 클럽, 볼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이드스핀

  • 공이 임팩트 후 공이 공중에서 좌우로 회전하는 것을 나타내며, 스크린골프 데이터와 아래 평균 데이터를 비교해 참고하세요.
아마추어 남성 골퍼 평균 데이터
평균 드라이버 구질 사이드스핀 수치
강한훅(Pull Hook) -1,000rpm이상
훅(Hook) -500 ~ -1,000rpm
약간훅성(Pull) -500rpm ~ -200rpm
보통(Straight) -200rpm ~ +200rpm
약간슬라이스(Push) +200rpm ~ +500rpm
슬라이스(Silce) +500 ~ +1,000rpm
강한슬라이스(Push Silce) +1,000rpm이상
넓은 페어웨이 폭 기준으로 최대 사이드스핀 수치는
–500~+500rpm으로 예상합니다.
※ 스윙스타일, 경로, 클럽 , 볼 선택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런치앵글

  • 공이 임팩트 후 날아가는 각도를 말하며, 스크린골프 데이터와 아래 평균 데이터를 비교해 참고하세요.
아마추어 남성 골퍼 평균 데이터
평균 드라이버 탄도 런치앵글 수치
아주낮음 9도미만
낮음 9~10도
약간낮음 10~11도
보통 11~14도
약간높음 14~17도
높음 17~20도
아주높음 20도이상
※ 스윙스타일, 경로, 클럽, 볼 선택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샤프트토크

  • 샤프트의 비틀림 정도를 말합니다.
  • 토크는 아래 평균 데이터를 비교해 참고하세요.(높을수록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드라이버 대표 모델 평균 데이터
구분 강도R 강도SR 강도S
일반모델 5.2 5.0 4.7
시니어 6.4 6.2 6.0
1) 최근 일반 스탁 샤프트(기본) 스펙 기준 입니다.
2) 샤프트 강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지만 CPM(진동수)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 본 데이터는 국내 공식 수입원이 공개한 아시아 스펙 기준 데이터로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