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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8]10월2주 골프회원권 주간시황

기간 : 2024.10.08 ~ 2024.10.14

2024년 10월2주 회원권시장 핫이슈

-여전한 약보합세, 중동전쟁 리스크에 우려

-시세변동성 약화, 수도권은 갈팡질팡 영남권은 그나마 강보합세로 가을분위기

-악재, 호재 두고 단기적 해석은 엇갈릴 듯

10월에 들어선 회원권시장이 약보합세가 여전하다. 무엇보다 징검다리 연휴가 길어지면서 거래 집중도가 떨어지는 기간이 이어지기도 했고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기 재차 부각되면서 자산시장이 다시 불안해진 영향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수세가 제한적인 양상으로 시세상승을 견인차할 만한 뚜렷한 요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악재로 인식할만한 요인들에 따라 시장에도 관망세가 펼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금주 에이스회원권거래소 회원권지수(ACEPI)도 1360P를 살짝 하회한 이후 큰 변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다만, 고점매물이 나온다거나 매도측도 신중한 태도를 취하면서 회원권시세 변동 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매매는 쉽지 않은 여건에 놓이게 되면서 매도, 매수자간에 호가괴리는 차츰 커지고 있다는 반응들도 나온다.

종목별로는 아무래도 중·저가대에서 호가변동은 상대적으로 활발한 편이었지만 소폭 시세가 내리는 경향이 우세하다. 

이번 주 상승종목 중, 중저가에서는 캐슬렉스가 0.96% 유일하게 올랐고 하락에서는 라데나가 –1.90%, 그랜드는 –1.59%, 블루헤런, 이포, 스카이밸리 서서울 등이 –1%P남짓 시세가 내리며 분위기를 대변했다.

고가권은 종목별 수급에 따른 등락이 있었지만 유독 초고가 종목의 경우에는 남부가 –2.27%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고 이외에는 매도 매수 주문이 답보상태를 보이면서 보합에서 머물러 있는 양상이었다.

지역별로는 주로 수도권이 약보합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영남권은 상대적으로 상승개체수가 많은 양상으로 강보합의 분위기가 우세했다. 영남권은 거래가 전반적으로 반보상태에 있었으나 금주 들어 가을시즌 수요가 소폭이나마 증가했고 주요 종목들이 상승한 것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듯 했다.

이외 제주권과 강원도의 리조트회원권들 역시 약보합세가 우세했고 충청권은 저가 종목들 위주로 실거래가 이어지기도 했으나 시세상승으로 이어지기에는 아직 미약한 흐름이다.

주간 통계로 보면 지산과 서울이 각각 1.39%, 1.33% 상승으로 상승률 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하락에는 오크밸리가 –3.23%로 최대낙폭을 보였으며 앞서 거론된 남부와 라데나 이외에 뉴서을, 이포, 블루헤런, 스카이밸리, 서서울, 제일, 자유, 금강 등의 중저가대 종목들은 주간통계로 0.55%~ 1.55%P 수준의 하락이 이어졌다.

시장은 가을시즌을 향해 기대감에 차 있는 분위기지만 자산시장 전반의 외부여건상 악재가 지속되면서 거래심리에 부정적인 여파를 지속해서 가하는 분위기다. 게다가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악화 소식에 비상경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분위기도 한몫했다. 

그렇다고 매도세가 강화되는 조짐도 없는 상황인데 대체로 현금화 할 목적이 급하지 않다면 시장에 대체매물도 마땅치 않다는 심리가 깔려 있기 때문에 관망하는 분위기가 길어지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가을시즌이 도래 했지만, 우선 중동의 전쟁 리스크에 따른 자산시장의 추가적인 반응과 그리고 금리인하의 정책 시현에 대한 기대치 등의 악재와 호재의 요소들을 두고 매매심리가 어떤 선택을 할지 단기적으로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제공:회원권 NO,1 (주)에이스회원권 이현균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