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넥스티(NEXTEE)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초기나 갑작스럽게 운동량이 많아진 경우에 주로 발병되며 주로 30,40대에서 흔히 나타난다. 

기존에 어깨 관절에서 소리가 나던 경우는 적은 운동량에도 발병될 수 있다.

충돌 증후군을 쉽게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과다한 자극 외에도 해부학적 구조의 차이를 들 수 있다.

간단히 어깨 주위의 구조물에 대해 알아보자

우측 어깨 사진으로 위의 사진은 골격을 나타낸 사진(잘 보이게 하기 위해 약간 상방에서 촬영하였다)이며 아래 사진은 외견상 볼수 있는 부분을 표시한 것으로 같은 알파벳은 같은 위치를 나타낸다. (즉 A=A)

가슴 전상방에 위치한 쇄골(빗장뼈.사진상 B)은 어깨 쪽에서 끝나는 부분이 어깨뼈의 ‘견봉’(사진상 E)이라는 구조물과 연결되어 있고 이 부분을 견봉쇄 관절(사진상 A)이라 부른다.

‘견봉’(E) 이라는 구조물 아래로 ‘회전근개’(사진상 C)라는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이 지난다. 이 ‘견봉’은 아래 부분이 편평하나 사람에 따라 휘어져 있는 경우 회전근개와 마찰이 쉽게 일어나 염증이 발생된다. 즉 휘어진 견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쉽게 이 질환에 걸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사진상 D는 이두박근을 나타낸다.

충돌 증후군의 일반적인 증상은 주로 팔을 올리려고 할 때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심한 경우 가만 있어도 쑤시는 증상이 나타난다.

충돌 증후군은 다른 질환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대부분 3,4 주 정도 안정을 취하면 좋아진다.

조기에 치료를 위해 염증 부위에 주사요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만약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심해진다면 다른 질환의 동반여부를 체크해 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안정이다.

간혹 골퍼 중에 기다리지 못하고 증상을 참고 계속 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깨 통증은 아파도 조금 참고 치다 보면 견딜 만하다고 느껴지지만, 이는 병을 악화시키고 치료 기간을 길게 만들기 때문에 통증이 있을 때는 쉬어야 한다.

어깨를 위로 올려도 전혀 통증이 없다면 골프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숏아이언 위주로 치고 점점 운동량을 늘려나가야 하며 그 상태로 일주일간 통증이 없었다면 전과 같은 스윙크기와 운동량이 가능하다.

견봉쇄 관절은 입문 초기나 연습량이 많아 질 때 자극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되는데 반복적인 백스윙이 문제가 된다.

증상은 백스윙시 관절 부위가 아프고 직접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된다.

관절염으로 진행이 되면 관절 부위가 위로 튀어오르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 안정을 하면 좋아지며 통증을 견딜 만 하면 골프는 중단 할 필요는 없다.

글: 송태식 원장

-現 분당 웰정형외과 원장(031-783-4475)

-정형외과, 스포츠의학 전문의

-US-GTF 티칭프로

-골프 피트니스 인스트럭터

-골프 칼럼니스트